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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로 떠남2

4인의 라이더 :: 제주도 스쿠터 여행기 (1) 여름 휴가를 어디로 갈지 고민한 끝에 제주도 스쿠터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제주도 스쿠터 여행은 이번이 두 번째예요. 첫 번째는 어머니와 둘이 갔다 왔는데, 당시 어머니가 오토바이 면허를 따기 위해 연수 중이라 주행 연습도 하고 여행도 할 겸 갔다 왔어요. 해안도로를 따라 3박 4일로 갔다 왔는데 바닷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을 잊을 수 없네요. 바야흐로 2년이 지나고, 어머니는 그 후 바로 면허를 따시고 저도 뒤를 이어 면허를 따서 학교에 바이크를 타고 통학하고 있어요. 아버지께서는 진작에 베테랑이 되셨죠. 저희 집에 이륜차 바람을 불러온 장본인이시기도 합니다. 동생인 지관이는 하숙집에서 학교통학을 스쿠터로 하고 있어요. 이렇게 각지에서 이륜차를 타고 다녔지만 정작 넷이 함께 타는 건 이번 여행이 처음.. 2018. 8. 21.
바이크에 입문했어요! 안녕하세요 아톰입니다 면허를 딴 지 1년 반이 지나서야, 드디어! 바이크를 타고 통학을 하게 됐어요. 아버지가 라이더인 관계로 집에 남는 바이크가 있어서 통학을 목적으로 2종소형 면허를 따긴 땃는데 이 일 저 일 미루다 보니 어느새 1년 반이나 됐네요..^^; 이번 여름 방학에는 꼭 타겠다는 신념하에 한달 전부터 교육도 예약했건만 하루 전에 펑크가 나서 결국 아버지한테 1대1 강습을 받았답니다. 아파트 단지를 서너번 돌고 자신감 있게 도로로 나갔는데 잘 가나 싶더니 역시나 약간 경사가 있는도로에서 시동을 세 번 연속 꺼뜨렸어요. 두 번까지는 그래도 뒤에 차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주나 싶더니 세 번째 부터는 저의 출발을 응원해주는 경적 파뤼가 시작되더군요..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멘탈을 잡고 타야 된다는.. 2018.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