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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이야기

[제주도 화순] 도자기 체험 공방 벨집 방문기

by 임아톰 2022. 8. 22.

 

이번 여름 휴가에는 화순에 위치한 제주도 공방 벨집에서 도자기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습니다 :)

 

https://naver.me/xzi2rOc5

 

벨집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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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방문하기 전 먼저 전화로 예약을 했습니다. 도자기를 만드는 건 처음이라 약간은 설레는 마음을 갖고 출발!

 

 

중문 숙소에서 차로 15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큰 길에 위치해서 찾기 쉬웠네요. 안내 받은 곳에 주차를 하고 슬슬 걸어왔습니다. 

 

 

 

벨집 정문 모습입니다. 벨집 앞에는 귤 나무가 엄청 많았습니다. 귤 밭 소개는 이따 뒤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저희를 맞이했습니다. 소품인듯 인테리어인듯 공방하고 잘 어울려 천천히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네요.

 

원데이 클래스 시작에 앞서 선생님께 클래스 안내를 받았습니다. 도자기는 여러 과정을 거쳐 만들어져 수령까지 한 달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원데이 클래스 수강료는 7만원이고 택배 수령 시 5000원 추가된다고 합니다.

 

앞치마를 착용하고 물레 앞에 앉았습니다. 비장하게 흙을 기다려 봅니다.

 

엄청 열심히 만드는 중. 무언가 잘 못됐다 싶으면? 외쳐 선생님..

 

엄청 열심히 만드는 중 2

 

처음엔 이걸 만들 수 있을까 싶었는데 선생님의 친절한 가르침으로 완성해갈 수 있었습니다. 

 

손잡이를 조물딱 조물딱 만들어봅니다.

 

드디어 완성! 다소 투박하지만 그 투박함이 더 특별한 커피 잔이네요.

 

마지막 한 과정이 더 남았네요. 완성을 하고 나면 도자기 색을 고르게 됩니다. 사진 속 오른쪽 선반에 보이는 게 유약이라고 합니다. 선생님께서도 유약들 소개하면서 엄청 자랑스러워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는 제주 바다를 생각하면서 바다 색깔을 골랐습니다. 아쉽게도 색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마지막으로 앞에서 소개드리지 못했던 귤 밭 나무! 저 뒤로도 나무들이 한참 많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가위도 주셔서 청귤도 몇 개 따봤습니다 ㅎㅎ 청귤 청을 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 데 도전해봐야 겠네요.

 

집중해서 무언가를 만드는 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얼른 도자기를 받아 보고 싶네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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